[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제1당을 넘어 150석이 넘는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개혁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4·15 총선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하는 박수현 후보 유세장을 찾아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7 leehs@newspim.com |
그는 "보통 선거 때 말하기를, 충청도 잡는 사람이 전국 선거에서 이긴다고 한다"며 "전국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예전에 비해 경합지역이 대단히 많이 늘었다. 특히 충청권 경합지역이 많다. 대전·충남·충북에서 우리가 얼마나 (의석을) 확보하느냐가 전국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 투표율이 27% 정도 된다. 우리 쪽이나 저쪽 다 (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 같다"며 "(선거가) 불과 3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마음은 정해졌다. 결국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유권자가 현장에 나와 투표해야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15일 본 투표에서 어느 쪽에 더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투표에 많이 참여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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