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화상회의 서비스와 제품의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직장과 학교 등에서 비대면 바람이 불면서 화상회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지만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보안취약점으로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화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16 abc123@newspim.com |
이에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와 원격수업을 위한 정보보안 수칙을 각각 발표했다. 또 온라인 교육에 이용되는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해킹사고 발생과 신규 보안취약점 정보에 대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서 이번 대책은 국민들과 기관들이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 화상회의 서비스․제품 보안 모니터링 및 점검 강화 ▲ 보안성 검증된 화상회의 서비스·제품 보급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보안 모니터링 및 점검 강화를 위해 원격회의 관련 홈페이지 위·변조, 스미싱,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공격 및 신규 보안취약점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 화이트해커 등을 활용한 신규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보안 검증된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선 기업 수요를 받아 국산 영상회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지원한다. 또 중소·영세 서비스 개발기업 대상 보안컨설팅 지원 및 필요한 보안제품·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민간기업의 신속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보안점검이나 클라우드 보안인증에 관심있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비대면(untact) 서비스의 핵심은 보안이며, 국민들과 기업이 안심하고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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