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16 10:50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 6개월 여 만에 최고치인 55.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3.1%p 오른 55.7%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018년 10월 넷째주 58.7%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지난 2019년 11월 둘째 주 39.4%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40%대 밑으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과 30대 등에서 올랐고, 거의 대부분의 계층·연령에서 부정평가가 하락했다.
문 대통령이 "추경 전이라도 재난 지원금을 신청받으라"고 당부한 14일에는 55.7%(부정평가 39.7%)로 2.5%p 지지율이 하락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 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