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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외교차관 "4·15 총선, 방역수칙 준수하며 질서있게 실시"

기사등록 : 2020-04-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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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외교차관 전화협의…코로나19 국제 공조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17일 오전 7개국 외교차관과 전화 협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화 협의에는 조 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프란세스 애덤슨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외교차관이 참여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역내 7개국 외교차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전화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외교차관들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동향과 대응 방향,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이 역내에 미치는 영향, 확산세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경우의 경제 활동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차관은 한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초의 전국적 선거인 4·15 총선을 예정대로 치렀으며 다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석하는 등 국회의원 선거에서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조 차관은 "발열 검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및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질서 있게 선거를 실시한 결과"라고 첨언했다.

조 차관은 또 한국인의 귀국 지원을 위해 협력해준 역내국들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7개국 외교차관들은 지난달 20일 1차 협의 이후 매주 정례적으로 전화 협의를 갖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자국민 귀국 지원, 경제활동 재개 등 관련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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