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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고 주식 시장에 첫 발을 들이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이 앞 다퉈 혜택을 내놓고 있다. 주식 위탁 수수료 면제부터 투자 지원금·상품권 제공까지 다양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생애 첫 계좌개설 고객에 6월 30일까지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유관기관 제비용(0.0045076%)만 부과하면 된다.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골드바(5명), 30만원 상당의 미니골드바(50명)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5월 31일까지 생애 최초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 고객에게 가입일부터 5년간 모바일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혜택을 적용한다. 유관기관 제비용도 제외다.
또 고객이 비대면 계좌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현금 2만원과 펀드쿠폰 2만원, 주가연계증권(ELS) 쿠폰 3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추가로 현금 3만원과 펀드 쿠폰 2만원, ELS 쿠폰 3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은 비대면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에 현금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주식(ETF·ETN 포함)을 1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가 3만원을 지급하는 등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준다.
교보증권은 6월 30일까지 신규 고객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과 선물·옵션 등 계좌를 새로 만들고 100만원 이상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또 투자설명회, 금융상품, 이벤트 관련 마케팅 문자 수신을 동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준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온라인 신규 고객에 삼성전자 주식을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 1만원의 투자 지원금이 제공된다. 해당 고객이 4월 한 달 내에 300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삼성전자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국내 주식 거래시에는 투자 지원금 4만원이 제공된다. 다만 삼성전자 주식과 4만원 투자지원금 제공이 중복으로 적용되진 않는다.
DB금융투자는 다음달 말까지 ETF를 포함한 주식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면 CMA(RP형) 수익률을 연 2.5%로 제공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중 거래금액 상위 100명에게는 2.5%를 추가해 연 5%를 제공한다. 한도는 1000만원, CMA(RP형) 계좌 개설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또한 대상고객 가운데 보유자산이 3000만원 이상인 3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보통주 30주 상당의 현금(5월15일 종가 기준)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객 자산증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투자를 처음 하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거래시스템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