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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 9명·제이미주병원·논산 훈련소 각 2명 추가(종합)

기사등록 : 2020-04-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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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 중 50%인 9명이 해외유입 관련 사례로 나타났다. 유입 지역(국가)은 미주 6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집단 발생 사례로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2명,서울아산병원에서 1명이 추가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이날 90여명까지 증가했다. 2020.03.12 pangbin@newspim.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1만653명이며 이 중 7937명이 격리해제돼 248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7명 중 해외유입은 9명으로, 유입국가(지역)는 미주 6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9명 중 8명은 내국인, 1명이 외국인이었으며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명이다.

지난 4일부터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79명(56.1%), 해외유입 관련 41명(8.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93명(18.7%), 그 외 집단발생 51명(10.3%), 선행확진자 접촉 12명(2.4%), 신천지 관련 3명(0.6%), 조사 중 18명(3.6%) 등이다.

전국적으로 약 81.1%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충남 논산 육군혼련소에 지난 13일 입소한 훈련생 중 2명이 각각 지난 15일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중인 환자 및 직원 135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95명이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자가격리중이던 접촉자 1명이 격리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확진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실내환경(PC방, 목욕탕, 호프집)에서 밀접 접촉으로 급속한 감염 전파 위험이 존재하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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