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사회활동이 위축된 울산과 충북 음성 지역 장애인들에게 삼계탕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20일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코로나19 이겨내 봄! 희망에너지 도시락' 지원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의 날 주간(20~24일) 동안 복지관과 함께 울산지역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 420그릇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용민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에서 2번째)와 각 기관 관계자들이 도시락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0.04.21 fedor01@newspim.com |
같은 날 신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내 장애인복지관에서도 도시락 전달식을 갖고 음성 지역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 150그릇을 전달한다.
이번 도시락 전달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도시락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에게 영양을 고루 갖춘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역 교통약자 장애인 가족의 힐링을 위한 여행 지원 프로젝트인 '한국동서발전-e 요술램프' 시행, 장애인가정 코로나19 맞춤형키트 지원, 지역농산물 '무인 로컬푸드 판매대' 설치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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