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해수욕장 내 야영장 등 공중이용시설의 민간위탁 운영자를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위탁 대상시설은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야영장 2개소와 공영샤워장 5개소, 무창포해수욕장은 자동차야영장 1개소와 공영샤워장 1개소 등 모두 9개 시설이다.
대천해수욕장 야영장 전경 [사진=보령시] 2020.04.22 rai@newspim.com |
시설별 운영기간은 △대천해수욕장 공영 샤워장 및 야영장 샤워장, 보령머드멀티랜드마크 샤워장이 7월 4일부터 8월말 △대천해수욕장 제1‧2지구 야영장이 5월부터 10월말 △무창포 공영샤워장이 7월 11일부터 8월 16일 △무창포 자동차 야영장이 5월부터 10월말까지이다.
자격기준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보령시 해수욕장 관광지 시설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역번영회·어촌계 등 지역공동체와 해수욕장 관광지 소재 관광협회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다.
시는 신청한 기관의 사업수행 능력, 활동실적, 책임능력 및 적자운영 방지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관리비는 수탁자에게 징수한 금액의 100분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위탁기간에 발생한 공과금은 공제 후 정산한다.
전근성 시 해수욕장경영과장은 "해수욕장 공중이용시설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수탁기관 선정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최상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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