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역 농업인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향토 산업, 6차 산업 등 기 구축된 다양한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용역보고회 [사진=완도군] 2020.04.22 yb2580@newspim.com |
이날 보고회는 농‧축산업 종사자, 사업 추진위원회, 액션그룹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액션 그룹은 사업 실행의 주체로 완도우리음식연구회, 완도농수산물협동조합, 지역 특산물 작목반, 농업경영인회, 귀농‧귀어협의회 등 민간 조직으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도서 지역으로 형성된 지리적 특성에 맞춰 섬 별 컬러 푸드 상품화와 섬 별 문화 콘텐츠 개발,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를 연계하는 둥 '1島 1色 컬러푸드 기반 치유건강 농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구상했다.
특히 군은 청정자연에서 키운 유자, 비파, 감귤, 황칠, 색깔보리, 전복, 광어 등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산업, 슬로시티 청산도와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등 관광 명소 등을 융‧복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유건강을 기반으로 관광 명소화,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 역량을 키워가고자 한다.
참석자들은 공모를 위한 예비 계획서의 내용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하여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면 2021년부터 4년간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 농촌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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