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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김정은 건강 이상설 논의..."아직 北 내부 특이동향 없다"

기사등록 : 2020-04-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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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서 최근 북한 동향 점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23일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의용(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최근 미국 CNN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보도된 이후 정부는 일관되게 이를 부인하면서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전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아무도 그것을 확인하지 않았다. 나는 그 보도가 사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서 "나는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또한 용산기지 이전 계획 및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 미군기지 반환 계획을 검토하고,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올해 주한 미군기지 반환 절차를 미국 측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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