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러시아 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최대 규모인 6300여명 추가됐다고 타스통신이 26(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36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러시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49명(85개 지역)으로 늘었다.
이날 러시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6명 추가돼 총 74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하루 동안 확진자 가운데 517명이 회복해 퇴원했다. 누적 회복자 수는 6767명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45.9%인 2920명이 무증상자라고 전했다. 또 하루 평균 확진자 증가율은 9.5%로 1주 전 15.3%에서 줄었다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8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대학교 기숙사로 한 남성이 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꽃배달을 가고 있다. 이 곳은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여학생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격리시설로 지정됐다. 2020.03.08 krawjp@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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