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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중국증시종합] 은행주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0.25%↑

기사등록 : 2020-04-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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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15.49 (+6.96, +0.25%)
선전성분지수 10452.17 (+28.71, +0.28%)
창업판지수 2018.67(+14.92, +0.7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7일 중국 주요 증시는 은행주의 강세와 해외 자금 유입 추세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2815.4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오른 10452.1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018.67 포인트로 전날 대비 0.74% 상승했다.

이날 은행섹터에선 중소 은행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가 출현했다. 영파은행(닝보寧波銀行·002142) 및 상숙은행(常熟銀行·601128)의 주가는 각각 5%,4% 이상 올랐다. 초상은행(招商銀行· 600036)의 주가도 3%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신시대(新時代) 증권은 2분기 이후 은행 섹터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봤다. 당국의 완화적 통화 정책에 2분기 이후 시중 은행의 자산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되는 동시에 수익성도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자금은 4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39억 3800만 위안에 달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05%, 0.68%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253억 위안, 3314억 위안에 달했다.

한편 3월 제조업 수익성은 여전히 역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중국 공업 이익은 3706억 6000만 위안을 기록, 동기 대비 3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여파가 정점에 달한 1∼2월 공업이익 증가율(-38.3%)과 대비해선 다소 낙폭을 줄였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703위안으로 고시됐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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