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진도읍 해창지구와 염대지구가 지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 지정으로 국비 345억원 등 총 690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 청사 [사진=진도군] 2020.04.28 yb2580@newspim.com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내년까지 실시설계용역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남천3교에서 해창리(10.5km) 구간과 칠전저수지에서 석교천(8.5km) 구간에 제방·호안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교량을 재 가설하는 등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 등도 예방할 계획이다.
진도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사업 설계시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