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개학이 5월 11일 또는 18일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17개 전국 시도 교육감과 함께 화상으로 '신학기개학준비추진단' 열고 등교 개학의 시기와 방법, 학교 방역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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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이면서 학교 안팎에서는 5월 11일 또는 같은 달 18일에 등교 개학이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교육부는 현재 등교 개학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전날인 27일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교사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76개 교원단체 대표들과도 관련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방역 전문가, 학부모 의견 등을 듣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등교 개학 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학을 했던 초·중·고와는 달리 개학이 무기한 연기됐던 유치원 개학 일정도 함께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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