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29일 정점을 찍은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회 확진자는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난 1만765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37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134명 줄어든 145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47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9059명으로 완치율은 84.2%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11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50명대 수준이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최근 들어 더욱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4명은 지난 24일 6명으로 2월 29일 909명으로 정점 후 최저치를 찍은지 6일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역발생이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유입은 4명으로 모두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61만988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60만48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634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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