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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정세균 총리 "다음 주, 미술관·박물관 운영재개"

기사등록 : 2020-05-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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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 주부터 미술관, 박물관과 같은 실내 분산시설의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생활속 거리두기로의 이행을 전제로 다음주 부터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 실내 분산시설의 운영을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시간당 입장인원이 제한되고 관람중 마스크 착용과 같은 불편함은 있을 것"이라며 "그렇더라도 국민 여러분께 조금 더 일상을 돌려드리는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01 dlsgur9757@newspim.com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개관 일정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고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받는 등 관람객이 일시에 몰리는 혼란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방역성과에 가려져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5월에는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을 만들어야 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용유지와 경제 회복을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 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활동의 정상화는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며 "자칫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일상과 방역의 병행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인 만큼 오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하는데 방역성과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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