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이 5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미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국 미역생산량의 55%인 연간 31만t이 생산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이 관심을 받으면서 해조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군 미역채취 작업현장 [사진=완도군] 2020.05.01 yb2580@newspim.com |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시금치나 우유보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미역데이(day)로 지정했다.
부모님이 출산하신 후 미역국으로 산후 조리를 했던 의미를 되새겨 자식들은 이날 미역국을 먹으며 어버이 은혜를 생각하고 효를 실천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미역은 완도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군 이숍'(http://wandofood.g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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