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 환자가 91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환자는 잠시 주춤하다 또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난 1만793명이다. 지역발생 3명, 해외유입 10명 등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60명으로, 전체 격리환자는 47명 줄어든 1360명이다. 사망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아 이틀째 250명을 유지했다. 누적 완치자 수는 9183명으로 완치율은 85.1%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4월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
이날 확진자 중 지역별로는 서울 2명, 대구 4명, 경기 2명 등이다. 검역에서는 5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그 외 다른 지역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 환자 3명은 1명은 대구 달서구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자 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2명은 대구시 의료기관의 신고로 확인됐다.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2주 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90명(68.2%), 해외유입 관련 1명(0.8%),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2명(9.4%), 지역집단발병 9명(6.8%), 선행확진자 접촉 11명(8.3%), 기타 조사 중 9명(6.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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