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장애인연주단을 창단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4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장애인연주단원에게 임명장 수여와 장애인연주단 지휘자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연주단 [사진=충남대병원] 2020.05.04 bbb111@newspim.com |
이번에 임용한 장애인연주단원은 총 3명으로 비올라,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자들이다. 이들은 4일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장애인연주단 소속으로 근무한다.
윤환중 원장은 이날 임용된 단원들에게 "병원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음악으로 환우들을 치유해 달라"며 "장애인연주단 창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직업기회 제공해 사회 전반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확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 9월 19일 교육부,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장애인 연주단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임용한 단원 이외에 추가적으로 단원을 공개모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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