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이 빠르면 이번 주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지난 2014년 9월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일 시에 GBC 착공계를 제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출 받은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 안으로 검토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가 현대차의 착공계 신고를 수리하면 착공이 가능해진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자료=서울시] |
현대차는 2014년 9월 옛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를 매입해 GBC 건립을 추진해 왔다. GBC는 지하 7층~지상 105층, 높이 569m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GBC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현대차가 이행해야 할 공공기여 의무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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