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GS건설]

이 기술은 GS건설이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하수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혁신기술이다. 연구기간은 오는 2023년 4월까지다.

이번 공동연구는 싱가포르 수자원공사가 GS건설에 단독 제한 입찰자 자격을 부여해 진행된다. 연구개발비도 싱가포르 측이 대부분 부담한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수자원 부족 현상으로 대체 수자원 플랜트 시장이 확대되고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싱가포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경우 세계 수처리 시장 확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