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410억원으로 6.2% 줄었다. 세전이익은 1850억원으로 3.9% 늘었다. 신규 수주는 2조2690억원이다.

매출액은 국내 부문이 1조8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가 늘었다. 반면 해외 부문에서 주요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37.5%가 줄었다.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7.0%로 견조한 흐름으로 보였다.

플랜트 부문에서 사우디 Khurais Plant Restoration 등을 새로 수주했다. 건축·주택 부문에서는 울산 서부동 공동주택사업, 광명12R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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