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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3%로 75bp 인하 '사상 최저'...추가 완화 시사

기사등록 : 2020-05-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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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폭 전문가 예상치 뛰어넘어...7차례 연속
성명서 "한 차례 최종적인 통화정책 조절 예상"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3%로 75bp(1bp=0.01%포인트) 인하하고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7차례 연속 인하됐다.

이날 인하폭은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37명 가운데 8명 만이 75bp 인하를 전망했다. 28명은 50bp 인하, 1명은 동결을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이사회는)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의 사이클을 마무리짓기 위해 이번(이날 인하폭)보다 크지 않은 한 차례의 최종적인 통화정책 조절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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