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중고폰이나 오랜기간 사용한 휴대폰도 가입 가능한 보험 상품이 나왔다.
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400여 대형마트에 위치한 민팃ATM을 통해 현장 가입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은 7일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400여 대형마트에서 현장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민팃ATM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SK네트웍스] 2020.05.07 yunyun@newspim.com |
이번 서비스에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폰, 신규 휴대폰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액정파손보험은 개통 한달 이내의 새 휴대폰만 가능했다.
또한 전국 3대 마트에 있는 민팃ATM에서 손쉽게 즉시 가입 가능하다. 민팃ATM은 국내 최초 비대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다.
민팃ATM의 감정을 통해 가입 상품을 자동 매칭해주며 고객은 연 1만9000원부터 최대 4만5000원의 보험료로 액정 파손 시 수리비를 보장받게 된다.
민팃은 이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정착되는 상황 속에서 많은 고객들이 민팃에 대한 신뢰를 갖고 편리하게 액정파손보험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성일하이텍과 협력으로 민팃ATM에서 수거한 휴대폰의 자원재활용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민팃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3R(Reduce‧Reuse‧Recycle) 관련 가치 체인의 완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팃 관계자는 "액정파손보험 가입시기를 놓쳐 아쉬워하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동시에 AI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전용 디지털 보험상품으로 의의가 크다"며 "민팃 브랜드 특성을 살려 고객과 사회의 요청에 부합한 중고폰 거래문화 조성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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