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8일부터 접수 받아온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에 지원하는 지원금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7일 밝혔다.
완화된 주요 내용은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에 적용했던 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5일 이상 노무 미제공 또는 월소득 25%이상 감소 등 조건만 충족되면 지급한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0.05.07 wh7112@newspim.com |
또한 5일이상 무급휴직 근로자 및 노무 미제공자에게 일단위로 2만 5000원 지급하던 것을 월 50만원 정액으로 지원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위소득 100% 이상인 자, 후순위로 지원키로 했던 사회·공공서비스 분야 프리랜서도 이번 대폭 완화된 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자격조건 미달로 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한 대상자나 아직까지 신청을 안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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