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코로나19(COVID-19) 환자가 7일(현지시간) 38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내 확진자는 124만명에 달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백24만5천62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한 사망자는 7만5천54명으로 나타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어든 2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신규 사망자는 최근 하루 23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미 해군 소속 장병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시이트 캡쳐] |
CNN은 소식통을 인용, 이 장병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가족들의 근접 거리에서 시종처럼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그렉 아보트 텍사스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해군 장병의 확진 판정이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그 이후) 나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자신은 백악관 지원 근무하던 해군 장병과 접촉이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3백81만5천561명이고 사망자는 26만7천469명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스페인(22만325명), 이탈리아(21만5천858명), 영국(20만7천973명), 러시아(17만7천160명), 프랑스(17만4천339명), 독일(16만9천15명), 터키(13만3천721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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