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대전시민 16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을 통보한 8명과 자진 신고한 8명이 전날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영업이 중지되어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
질본에서 통보한 8명은 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자진 신고자 8명은 시가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시는 자진 신고자의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소재 5개 클럽(킹클럽·퀸·트렁크·소호·힘)을 다녀온 사실이 증빙되지 않아 우선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능동감시를 진행한다.
이후 카드내역 등을 통해 이들 5개 클럽을 다녀간 것을 확인,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16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 질본에서 통보한 8명은 자가격리하고 자진 신고한 8명은 능동감시를 펼치고 있다"며 "자진신고자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실을 증빙할 수 없어 우선 보건교육을 시키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하는 등 능동감시 중이다. 오늘 중으로 카드내역 등 방문 이력을 확인해 자가격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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