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의 현장업무 지원에 참여할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을나래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나래 과정'은 마을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나래'를 활용해 세종시 마을활동에 날개를 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11~29일 '마을나래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05.10 goongeen@newspim.com |
이번 교육은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실시하며,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등 마을활동 경험이나 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록 및 홍보, 회계정산 등 2개의 심화과정과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3개의 특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필수교육과정으로 모든 참여자가 이수해야하며, 특화과정은 선택이수로 각 과정별 실습과 선진지 탐방을 통해 마을활동 역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마을나래'로 불리며,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등록돼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마을활동을 지원하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sejongcommunit.com)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6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교육과정의 자세한 사항은 센터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선으로 센터(044-868-300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일식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주민들이 마을활동과 주민자치 현장에서 더 큰 기량을 발휘하고, 마을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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