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안녕한 한끼 드림'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NH경제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안부확인 등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보령=뉴스핌] 보령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에 제공할 도시락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0.05.11 rai@newspim.com |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아동, 청소년과 코로나19 대응 단체 등 100명으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차례에 걸쳐 도시락을 제공한다.
우준영 센터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한끼가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못한 한끼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한끼가 아니라 소외감과 행복을 채우는 한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제 면 마스크 제작, 안녕키트 제작 및 배부 등 취약 가정의 대상자에게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나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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