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가 지상부 철골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6동 건너편에 건립되는 이 시설은 1만 6064㎡(4800여평) 부지에 연면적 3만 6107㎡(1만여평),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수영장, 풋살장, 다목적공간 등을 갖춘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정부세종청사 6동 건너편에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조감도.[사진=행복청] 2020.05.11 goongeen@newspim.com |
실내수영장은 25미터 길이에 10레인 규모로 탈의실, 샤워실, 유아용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풋살장은 국제규격에 맞게 조성된다. 다목적공간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외부 행사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행사마당과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한 자연광장을 마련해 체육시설 이용객들의 만남과 대화가 어우러지는 소통공간이 조성된다. 지하에는 444면의 주차장도 만든다.
이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지상부 철골공사가 착수돼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난공사로 알려진 원형 외부패널 마감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어려운 공정이 남아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준공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시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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