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허태정 시장은 프로구단 홈 개막전을 앞두고 홈구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전시는 허 시장이 11일 오후 한밭야구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홈구장 현장 점검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0.05.11 gyun507@newspim.com |
이날 점검은 지난 6일 코로나19에 따른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체계로 전환된 이후 지역연고 프로구단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허 시장은 이날 경기장의 방역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한화이글스 박정규 대표이사,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대표이사 등 구단관계자들과 시즌개막 준비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 현장에서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허 대전시장은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다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체육시설을 비롯해서 클럽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구단과 선수들, 시민들 모두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홈개막전은 5월12일, 대전하나시티즌 홈개막전은 오는 5월17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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