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리니지M, 리니지2M 등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2020년 공개채용 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 개발, AI, 기획, 아트 등 총 18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코로나19 여파로 직무상담은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0.05.12 giveit90@newspim.com |
◆ 총 18개 분야 모집…'언택트 상담회' 실시
2020년 인턴십은 게임 개발, 사업 전반에 걸친 직무부터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연구, 지원부서까지 총 18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5월 21일까지다.
엔씨는 모집기간 중 언택트 방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5월 12~13일, 지원희망자는 '온라인 1:1 직무상담회'를 통해 선배사원들과 직접 화상 플랫폼을 통한 1:1 상담으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턴 출신 선배들의 인터뷰와 주요 Q&A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직무의 개별공고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별 전형방식이 모두 다르며, 지원서 양식, 제출 서류 등이 다르다. 또, 직무에 따라 온라인 코딩테스트나 PT 면접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엔씨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 업무 방식과 회사 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는 과정이 아니라, 엔씨 직원으로서 실제 업무에 투입돼 다양한 업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기간 동안 멘토를 배정받기 때문에 업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막히는 부분은 언제든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엔씨 인턴십은 직무에 따라 월급여 최대 250만원이 지급되며,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판교 사옥의 시설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젊은 IT/게임 인재 고용 창출에 앞장
엔씨는 인턴십, 신입사원 공개채용 등으로 꾸준히 젊은 IT 인재들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온 IT·게임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약 4000명이 근무 중인 엔씨는 직원 평균 연령이 약 35세로 젊은 기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는 한해도 빠짐없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면서 매년 평균 약 50~6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인턴사원들은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인 '엔씨 플래그십(NC Flagship)' 제도에 도전할 수 있다. 올해 선발된 인턴사원 중, 우수 수료자는 이 제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과 함께 다음해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선정 방식은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분들과 충실히 채용 정보를 소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와 함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도전정신 넘치는 분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제공=엔씨소프트] |
◆ 직원 경력 개발에도 힘써
엔씨는 판교 R&D 센터에는 다양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리더, 전문가를 양성하는 '엔씨 유니버시티(NC University)'가 있다. 매년 평균 200여개 수업이 개설되며, 게임 개발사 답게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개발 분야의 전문 수업들이 전체 수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인문학 및 예술 강의, 효율적인 업무 방식 등 직책이나 직무에 관계없이 개인의 필요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중 다양한 주제로 지식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매년 개최하는 'NCDP(NCSOFT Developers Party)'는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인사이트를 나누고,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엔씨의 대표 행사다.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지식을 나누는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NC AI Day'도 빼놓을 수 없다. 'NC AI Day'는 엔씨(NC)에서 인공지능(AI) 연구를 담당하는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가 주도해 R&D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엔씨(NC) 직원들은 물론, 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유수 대학원 교수와 학생들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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