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12 11:0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2일 용혜인·조정훈 두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확정했다. 두 당선인은 각자 원래 소속 당이던 기본소득당, 시대전환으로 둥지를 옮긴다.
제윤경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두 분이 합당 결의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제출하셨고 재심포기각서도 내셨기에 재심 기간 없이 오늘 최고위에서 바로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7명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당선인은 14명으로 줄었다. 더불어시민당은 앞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바 있다.
더불어시민당은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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