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 국외출장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만장일치로 의원 공무 국외출장비를 반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태기로 했다.
목포시의회가 공무 국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사진=목포시의회] 2020.05.12 kks1212@newspim.com |
반납액은 의원 공무 국외출장비 7000만원이다. 전액 다음 추경에 반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대응 기금으로 활용된다.
사용 분야와 관련 당초 특정분야에 지원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김휴환 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 해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하고, 지금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목포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일상을 되찾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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