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장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 영업보상 대상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보상 절차 및 일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됐다.
[순천=뉴스핌] 신청사 건립 부지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사진=순천시] 2020.05.13 wh7112@newspim.com |
신청사 건립 사업은 현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만6758㎡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중 현청사 부지를 제외한 1만2243㎡의 부지가 보상 대상지이다.
시는 원활한 보상 추진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지장물 조사 및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감정평가를 시작해 오는 7월부터 보상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으로 인해 본인 삶의 터를 떠나는 주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건의하시는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해 반영이 가능한 사항은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사업은 올 하반기에 토지 등 보상, 설계 공모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2년 착공,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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