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당초 13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15일까지로 연장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사 직원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발(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중 하나로 확인되면서 지난 11일부터 3일간 서울 용산사옥을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재택근무 기간을 이틀 더 연장해 오는 18일부터 정상출근 체제로 돌아간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U+ 용산사옥) 입구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임시 폐쇄 안내문이 붙은 채 닫혀 있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용산사옥을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키로 했다. 2020.05.11 alwaysame@newspim.com |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초 오는 14일부터 출근 예정이었으나,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상 출근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더 주고 이틀간 출근을 연장해서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출근 일자가 오는 18일로 늦춰짐에 따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근무자들은 주말까지 사옥을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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