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스포츠 서비스인 N골프를 통해 2020시즌 KLPGA챔피언십 대회를 세계 최초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시즌 KLPGA챔피언십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세계적으로 골프 대회가 전면 중단된 후 처음 열리는 정규 투어로, 세계랭킹 2위 박성현과 LPGA 신인왕 이정은6, 지난해 우승자 최혜진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뤄지는 이번 KLPGA챔피언십은 총상금 30억 원, 출전선수 150명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메이저 대회다.
[제공=네이버] |
N골프는 KLPGA챔피언십의 생중계와 함께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회 참가선수 명단과 조편성 및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 라운드별 실시간 리더보드에 더해 홀별 세부 기록, 무관중 속 응원하기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종료 후에는 하이라이트 동영상 클립 및 우승자의 기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4대 투어(PGA, LPGA, KPGA, KLPGA) 선수들의 각종 시즌별 데이터도 N골프에 추가됐으며 상금, 포인트, 평균타수, 드라이브거리, 그린적중률, 평균퍼팅, 페어웨이안착률, 톱10피니쉬율 등 다양한 기록을 이용자들이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지친 골프팬을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갤러리가 없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프로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골프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의 N골프는 KLPGA과 함께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거리 측정기 등을 당첨자에게 추첨을 통해 전달하며, 라운드 종료 후 네이버TV와 N골프를 통해 랜선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LPGA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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