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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8일 세계보건총회에서 기조연설…역대 현직 대통령 최초

기사등록 : 2020-05-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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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이 전화서 제안해와"
연설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성과 공유 예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화상회의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지난 4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전화통화에서 세계보건총회에 아시아 대표로 기조연설을 해줄 것을 제안했고, 당시 이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0.05.10 photo@newspim.com

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과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회의에 참여하지는 않고, 사전 녹화 방식으로 연설을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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