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방지와 국민의 편리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민원 접수 처리를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카카오톡 해양경찰 민원 처리 서비스'는 정부 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 행정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평택해경] 2020.05.14 lsg0025@newspim.com |
평택해경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간단한 해양경찰 관련 민원 사항이 있는 경우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평택해양경찰서'를 입력하고 평택해경 채널을 클릭한 후 채팅하기를 선택해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카카오톡 해양경찰 민원 처리 서비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다.
민원처리는 평택해경 기획운영, 해양안전, 해양오염방제, 수사정보, 경비구조, 장비관리 담당 직원이 직접 일대일로 비대면 문자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 달까지는 카카오톡 민원 처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개선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점을 보완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해양경찰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직접 평택해양경찰서를 찾는 불편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국민이 만족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카카오톡 해양경찰 민원 처리 서비스 도입을 위해 국민생각함(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 정책 소통 공간)을 통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으며 참여자 중 62.5%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처리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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