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78가구가 들어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는 강남구 역삼동 738-29번지 일원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일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가깝다. 부지 면적 640.4㎡로 역세권 청년주택 총 78가구가 계획됐다. 강남구청의 건축계획·구조·굴토 분야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와 건축허가를 거쳐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도건위 수권소위원회는 성북구 정릉동 465-1번지 일대 정릉 생활권 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변경안은 오랜 기간 추진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 2곳을 해제하고 주차장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정릉동 465-1번지 일대 용도지역·지구현황 [자료=서울시] |
서대문구 홍은동 11-738번지 일대 홍은8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구단위계획은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용적률, 건폐율, 높이 계획, 건축물 용도계획 등을 포함했다.
정릉동 465-1번지와 홍은동 11-738번지 일대는 모두 노후 주택이 많고 개발이 저조한 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수권소위원회 결정으로 두 지역의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