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우진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으나 각각 51.1%, 74.7%씩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을 줄였다.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6% 늘어난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0.6%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우진 로고 [사진=우진 제공] |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원전 교체부품 수요가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 핵심 장비인 노내핵계측기(ICI), 제철소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장비 전문기업이다.
한편, 우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재상 우진 대표이사는 "올해 가동이 시작되는 원전에 부품 공급이 개시되는 등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향후 40년을 위한 준비로 신규사업인 제염사업 연구개발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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