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보급률 개선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4년 전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다. 점자책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경제·금융분야 정보 접근성을 높여 왔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CI=캠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장애인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전관련 도서도 함께 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캠코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한다. 봉사활동은 점자도서 제작을 위해 선정된 도서의 내용을 점자 제작 규정에 맞게 워드 파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된 점자책과 점자 파일은 전국 맹학교 및 단체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오면 대면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