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 2637만원대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636만7000원(㎡당 799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4%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0.49% 하락했다.
수도권의 한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3만4500원(㎡당 364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5.6%, 전월보다 1.49% 각각 올랐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3.3㎡당 1849만6500원(㎡당 560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5.91%, 0.30%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1242만7800원(㎡당 376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2.91%, 전월보다 1.34% 올랐다. 기타지방 분양가는 935만5500원(㎡당 283만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7%, 전월 대비 3.09%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2980가구로 전년 동월(1만607가구)대비 22%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 가구 수는 6161가구로 전국 물량의 47.5%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4504가구, 기타지방에서는 2315가구가 분양됐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