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 때문에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다"며 "5·18 역사의 진실을 꼭 밝히려는 노력을 통합당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인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01차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04.28 leehs@newspim.com |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일부 의원들이 5·18 왜곡 비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며 "21대 국회가 시작하기 전 진심을 담아 사죄하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 때문에 평생 아픔을 갖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다"며 "시간이 지나도 역사의 진실을 꼭 밝히려는 노력을 통합당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이 20대 국회 마지막 날"이라며 "본회의가 20일 열리는 것으로 계획 중이다. 계류돼 있는 법안 중 형제복지원 사건을 포함해서 관련 법안들을 20대 국회가 정리하고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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