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 할인 판매한 여수사랑상품권이 지난 15일 판매 목표액 80억원을 돌파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특별할인 상품권 목표액인 80억원 초과 판매로 10% 특별할인 보조예산이 모두 소진되고 각종 재난지원금 등 500여억 원이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시민들에게 지급됨에 따라 오는 22일 이후에는 10%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25일부터 기존대로 6%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상품권 가맹점 앱 [사진=여수시] 2020.05.19 wh7112@newspim.com |
아울러 여수시는 '여수상품권 가맹점' 앱을 출시해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10km이내의 업종별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검색 기능, 가맹점 주소 및 전화연결 기능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때에 여수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남형 재난지원금과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각종 민생지원금 지급, 여수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를 통해 힘 내시고,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 한 뜻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10% 특별할인 여수사랑상품권을 정부로부터 8% 국비지원을 받고 2%의 시비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난 2월 말 지류형 상품권 80억원을 발행해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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