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비롯한 국책연구기관 및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한 자리에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19일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소관 16개 국책연구기관장 및 홍성국‧강준현 세종시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국책연구기관 및 국회의원 당선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세종시] 2020.05.19 goongee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이후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연구인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아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의 과정에도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각각 코로나19 정부대응 현황과 과제를 담은 "코리아 리포트(Korea Report)"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대응전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또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뉴딜(New Deal)'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문정호 국토연구원 부원장이 정부 2단계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추진배경과 주요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홍성국·강준현 당선인 등이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조치원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세종시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 방안을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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