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1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이 오는 20일 '의정활동 맛보기'를 시작한다. 의정활동에 도움을 주는 특강을 시작으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참관하며 국회 시스템을 익힐 예정이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제21대 국회 초선 당선인 151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국회 사무처] photo@newspim.com |
의정연찬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환영사 및 특강을 시작으로 국회 소속기관별 조직 소개, 국회의장 주최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본회의장 방문과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 '의정활동과 대언론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이어진다.
초선 당선인들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참관한다. 당초 본회의장에 방문해 전자투표를 시연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후 3시 본회의가 잡히며 설명을 듣는 것으로 변경됐다.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는 초선 당선인들이 효율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안 및 예·결산 심사, 국정감사·조사제도 등 국회운영 개관, 의원실 지원경비와 국회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 제원제도 등을 다룬다. 의회 외교와 국회방송에 관한 사항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초선 당선인들에게 국회의 조직과 기능, 의정활동 지원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원활한 의정 활동과 의원 상호간 친교를 위한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사무처는 4년마다 국회 개원 전에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무처는 의정연찬회가 초선 당선인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수준 높은 의회 문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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