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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실시

기사등록 : 2020-05-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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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성농약 3종, 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농약 18종 검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하순부터 유성 CC 등 관내 4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맹독성·고독성 농약 사용여부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 모습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2020.05.20 gyun507@newspim.com

검사 항목은 골프장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에 대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농약 7종, 사용 허가된 일반농약 18종 등 모두 28종을 검사할 계획이다.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는 골프장은 1000만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통해 금지된 농약사용을 방지하고 농약의 적정 사용을 유도할 것"이라며 "골프장 주변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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