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관리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특정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식생활 관리의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2020.05.21 lsg0025@newspim.com

지원 기준은 지역 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신, 출산·수유부와 66개월미만 영유아 등이 대상이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80%미만(직장가입자 4인기준 12만6909원)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상태불량 등 한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 접수해야 하며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관리에 따라 이번 사업 관련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 발열체크, 손 소독제 구비 등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관리가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 영유아에게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임산부, 영유아 부모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시 보건소(031-678-5726, 68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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