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인천학원 강사로 촉발된 코로나 n차 감염이 성남시로 확산했다.
[사진=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22일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성남 130번.남) 씨와 B(성남 131번.여) 씨는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는 50대 부부로 지난 10일 부천시 중동의 뷔페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했으며 부인인 B씨가 지난 21일 발열 증상 발현에 따라 이들 부부의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오전 모두 양성 확진됐다.
발열증상이 발현된 부인 B씨와 달리 남편 A씨는 양성 확진됐지만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2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참석한 뷔페에는 최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 C씨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의 감염은 최초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감염이 확진된 1차감염자 인천의 학원 강사 D씨가 자신의 학생 E군에게 2차감염을 시켰고 E군이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 C씨가 3차감염이 됐고 C씨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던 뷔페에서 돌찬지를 한 일가족이 4차감염이 됐으며 잔치에 참석한 외조모 부부가 22일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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